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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자 축구, 프랑스 꺾고 사상 첫 결승행

<앵커>

일본은 지금까지 금메달 단 2개만 기록하고 있는데요. 축구에서 만큼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남자 축구가  4강에 오른 데 이어 여자팀도 프랑스를 꺾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은 공수 모두에서 프랑스보다 한수위였습니다.

전반 32분, 오기미 유키가 프리킥 상황에서 프랑스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후반 4분에는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미야마 아야가 올린 프리킥을 사카구치 미즈호가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31분 한 골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독일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일본 여자 축구는 이번엔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꿈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일본은 캐나다를 4대 3으로 물리친 미국과 오는 10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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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평행봉을 잡은 러시아의 알리야 무스타피나가 날렵한 움직임으로 회전 동작을 성공시킵니다.

연결 동작도 깨끗했고 착지도 완벽했습니다.

16.133점으로 베이징올림픽 우승자인 중국의 흐 커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년 반 전 입은 무릎부상을 딛고 이번 대회 체조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에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트위들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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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링에서는 나바레테 자네티가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이며 15.900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링의 황제'라 불리는 지난 대회 우승자 중국의 천 이빙은 은메달, 이탈리아의 마테오 모란디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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