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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만 버티면 되는데…' 레슬링 석연찮은 판정

준결승 진출 좌절

<앵커>

레슬링의 부활을 꿈꾸던 정지현 선수가 억울하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정지현의 꿈은 8강전에서 물거품이 됐습니다.

1세트 종료 30초를 남기고 아제르바이잔의 알리에프가 파테르 공격권을 얻었습니다.

정지현이 7초만 버티면 1세트를 따낼 수 있는 상황에서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습니다.

정지현이 알리에프의 다리를 건드렸다며 아제르바이잔이 코치진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자, 심판들은 알리에프에게 점수를 줬습니다.

우리 코치진이 재차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세트를 억울하게 빼앗긴 정지현은 2세트마저 내주면서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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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12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현선-박현하 자매는 듀엣 예선에서 전체 24조 가운데 12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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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팀은 5전 전패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덴마크와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종료 8분을 남기고 앞두고 역전을 허용해 26대 24로 졌습니다.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노장 윤경신은 메달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대표팀에서 은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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