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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여 핸드볼 접전 끝 석패…8강행 안갯속

<앵커>

유럽의 강호들이 모두 모인 '죽음의 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려던 여자 핸드볼이 조 1위 프랑스와 만나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강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나란히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조 1위 프랑스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에만 5골을 넣은 심해인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12대 10 두 점차로 앞섰지만, 후반 초반 포스트 공격이 살아난 프랑스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투입돼 네 골을 성공시킨 정유라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3경기 연속 접전을 펼친 우리나라는 체력이 떨어진 듯 프랑스에 잇따라 속공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공격도 무뎌져 후반 들어 9득점에 그친 우리 팀은 프랑스에 24대 21로 져 이번 대회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조별 리그 2승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의 8강행 여부는 오는 일요일에 열리는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8강행 티켓은 각 조 4위까지 주어집니다.

우리 팀은 스웨덴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합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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