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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외손녀 필립스, 은메달 획득 화제

<앵커>

승마 종합마술 종목에 출전해 주목을 받은 영국 여왕의 외손녀가 은메달을 땄습니다. 세계 최강급 북한 여자 축구팀은 미국에 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말과 하나가 된 기수가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외손녀 자라 필립스입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윌리엄 왕자도 사촌 누나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자라 필립스가 뛴 영국 대표팀은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에선 국제승마연맹 회장인 어머니 앤 공주가 딸의 목에 직접 메달을 걸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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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동갑내기 천뤄린과 왕하오가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똑같은 연기를 펼치며 물속에 뛰어듭니다.

중국은 여자 싱크로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사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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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올림픽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북한은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미국에 1대 0으로 져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개최국 영국은 7만 584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우승후보 브라질을 1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려던 수단 육상 선수 3명이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영국 미들즈브러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프레올림픽에 출전했던 이들은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하자 망명을 신청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취재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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