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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19번째 금메달…올림픽 최다 기록

<앵커>

수영 황제 미국의 펠프스가 계영 800m에서 우승해 올림픽 최다 메달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남들은 평생 한 개 따기도 어렵다는 금메달을 무려 19개째 목에 걸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첫 주자로 나선 라이언 록티를 포함해, 미국 계영 대표팀은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펠프스는 직전까지의 부진을 털어내고 혼신의 역영을 펼쳤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6분 59초 70에 터치패드를 찍어, 프랑스 대표팀을 3초 07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펠프스는 개인 통산 19번째 메달을 따내,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펠프스는 앞서 열린 접영 200m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채드 르 클로스에 0.05초 차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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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승마 대표팀으로 출전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외손녀 자라 필립스가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국은 총 벌점 138.20점을 받아, 133.70점으로 벌점을 가장 적게 받은 독일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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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여자 단체결승에서는 미국이 183.596점을 받아 애틀랜타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가 2위, 루마니아가 3위에 올랐습니다.

4년 전 안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중국 대표팀은 4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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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강국 중국의 천뤄린-왕하오 조는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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