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속 8월 시작…서울 35도로 올 들어 가장 더워

폭염속에서 8월이 시작됐습니다.

어제(31일) 영남지방의 더위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경산이 무려 40도를 넘었고, 포항도 38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서쪽지방도 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전주는 36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35도가 예상돼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강릉 28도 등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에, 모레는 제주에만 영향을 받겠는데,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까지 예상됩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 서울 35도, 대구 36도 등 오늘은 서쪽지방도 35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덥겠고, 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 쪽에 비가 오겠고, 영동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런던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쌀쌀하겠습니다.

(김다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