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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농구, 런던에서 그대로…미 드림팀에 열광

미국 농구 드림팀 화려한 경기에 런던 열광

<앵커>

선수 한 명의 몸값만 수백억 원에 이르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프랑스를 여유 있게 눌렀습니다. 저도 오늘(30일) 농구장에 잠시 가봤는데요, 경기장에 가득 찬 팬들과 각국의 수많은 취재진을 보면서 드림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시원한 3점슛이 정확히 골대에 꽂히자, 관중석은 환호로 들썩입니다.

올시즌 미국 프로농구 MVP 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끄는 미국 농구 드림팀은 경기가 아니라 묘기를 펼쳤습니다.

현란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덩크에 관중은 매료됐습니다.

여유 있게 뛰면서도 프랑스를 압도했습니다.

미국은 프랑스를 98 대 71로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수 전원이 NBA 슈퍼스타로 구성된 미국 농구팀 12명의 몸값은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2300억 원이 넘습니다.

농구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농구스타들의 화려한 몸짓에 열광했습니다.

[벤 매킬런/런던 시민 : 런던에서 NBA 스타들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환상적인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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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 긱스가 예선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국가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웨일스 출신인 긱스는 아랍에미리트와 2차전에서도 영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입을 닫아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앵커 클로징>

평생 동안 준비한 올림픽 무대인데, 눈앞에서 승리를 빼앗겼습니다. 이렇게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승부가 쉽게 바뀐다면 3명의 심판은 왜 필요했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부상을 딛고 끝까지 투혼을 보여준 유도의 조준호 선수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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