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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신화, 런던에서 다시…스페인에 첫승

<앵커>

'우생순신화'의 주인공 여자핸드볼은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을 꺾고 20년 만의 금메달 도전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 3위의 스페인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김온아가 과감한 슛으로 첫 득점을 뽑아냈고 22살 신예 류은희가 스페인 진영을 휘저으며 전반에만 7골을 뽑아냈습니다.

수비도 철저했습니다.

6명의 선수가 스페인과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전반을 4점차로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들어서는 주특기인 속공까지 살아나 더욱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스페인의 거센 추격을 4점 차로 따돌리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젊은 피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이후 강호를 상대로 거둔 완승이기에 더욱 기쁨이 컸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28일) 승리로 같은 조에 속한 세계 1위인 노르웨이, 2위인 프랑스와 대결에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레 덴마크와 2차전을 갖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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