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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주자들, 여론조사 앞두고 마지막 지지 호소

<앵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후보 압축을 위한 여론조사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8명 후보 가운데, 탈락하는 후보 3명은 모레(30일) 발표됩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들은 모두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1위 후보에게 힘을 모아야 한다"와 "예선에서 이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박근혜 후보, 안철수 원장 다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당원 여러분이 저를 밀어주셔야 합니다.]

[손학규/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반성과 성찰 없이 돌아온 참여정부로는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김두관/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인생 자체가 끝없는 역전극인 김두관과 함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냅시다.]

자신이 진정한 준비된 후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세균/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정치와 경제, 정책을 모두 다 아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박준영/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제가 도지사로 일한 지역을 대한민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영환/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넘어서는 시대를 만들자는 제 전략을 받아주셔서 민주당에 이변을 만들어달라….]

[김정길/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재벌 기업의 눈치를 보는 나약한 후보로는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조경태/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 박근혜 대표가 수차례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60%에 가까운 득표율로 제가 당선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당원과 일반 국민 절반씩, 모두 4,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위 후보 3명을 탈락시키는데, 탈락 후보는 모레 밤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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