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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할 한반도…첫날부터 '금맥' 터진다

<앵커>

개막과 함께 우리 선수들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들어갑니다. 런던으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우 앵커! (네 런던입니다). 첫날부터 금메달 소식이 기대되고 있죠? (네, 우리 선수들 출발이 좋습니다.)

세계 최강 양궁대표팀이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사격과 수영 종목은 결전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이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발, 1발 정중앙을 꿰뚫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를 압도적인 1위로 통과하며 금빛 전망을 더욱 밝게 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임동현은 699점을 쏴 종전 기록을 3점이나 경신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격 간판스타 진종오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10m 공기권총에 출전합니다.

가장 먼저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 진종오는 우리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 후보입니다.

펜싱 플러레 남현희도 4년을 간절히 기다려온 설욕전에 나섭니다.

[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4년 전 베이징에서 좋은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는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영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박태환도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놓고 라이벌 쑨 양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한국 대표팀 금빛 사냥 첫날의 대미를 장식할 박태환의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쯤 바로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한편 올림픽 기간에 한국 스포츠를 홍보할 코리아 하우스가 런던에서 개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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