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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와의 맞대결서 7-3 승리… 2위 도약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잠실 라이벌 LG와 맞대결에서 4연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타선의 '젊은 피'들이 팀의 2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2대 1로 뒤진 5회 원아웃 만루에서 신인 외야수 정진호가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다음 타자 최주환도 우측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6회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두산이 7대 3으로 이겨 LG전 4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의 LG 투수 이희성은 1군 데뷔전을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장식했습니다.

최형우가 후반기 첫 홈런을 쏘아올린 삼성은 SK를 9대 6으로 눌렀습니다.

SK는 선발 마리오가 무릎 통증이 재발하며 1회에 교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KIA는 선발 소사의 호투와 5회 김선빈과 김상현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9회를 퍼펙트로 막은 KIA 최향남은 송진우가 갖고 있던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화는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10대 1로 대파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라쿠텐과 후반기 첫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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