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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26일 올림픽 스타트…선봉은 '홍명보호'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26일) 밤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인 만큼 시원한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정형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멕시코와 1차전 해법은 정면 승부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강한 압박과 과감한 슈팅으로 멕시코를 몰아붙일 생각입니다.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나란히 골을 넣은 박주영과 기성용, 구자철이 공격 선봉에 나섭니다.

[구자철/올림픽축구대표팀 주장 : 자신감을 갖고 세계무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멕시코도 긴장감 속에 한국전을 준비했습니다.

주 공격수 파비안은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듯 훈련 뒤 바로 얼음 찜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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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꿈꾸는 박태환은 나흘째 훈련에서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과 바로 옆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습니다.

여유로운 박태환에 비해 쑨양은 시선을 외면하는 등 박태환을 의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쑨 양은 다른 레인으로 옮겨 스타트와 킥 훈련도 했는데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자유형 400m 결승은 오는 일요일 새벽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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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도마의 양학선은 한결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양학선과 금메달을 다퉜던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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