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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와 1차전 과감한 슈팅으로 승부

<앵커>

올림픽 개막 카운트 다운이 부쩍 빨라졌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은 공식 개막식보다 먼저 메달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폭염을 날려줄 시원한 골 기대하겠습니다.

런던으로 가봅니다.

김현우 앵커! (네, 런던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 경기준비 잘 되고 있겠죠?

-

네, 그렇습니다.

김용택 앵커가 방금 말씀하신대로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출전 종목은 바로 축구입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내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습니다.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우리 태극전사들, 과감한 공격 축구로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뉴캐슬에서 최희진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올림픽 대표팀은 슈팅연습에 공을 들였습니다.

중앙과 측면에서 공이 넘어오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최근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박주영은 여러 차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과감한 슈팅은 멕시코 수비진을 끌어내는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구자철/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 : 멕시코 공격 패턴이 사이드로 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떤 식으로 어떤 식으로 공격을 풀어갈지 집중적으로 훈련했고요.]

태극전사들은 세네갈과 평가전 3대 0 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남태희/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남은 하루 훈련 잘 해서 최상으로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겠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한국영은 어제(24일) 훈련 도중 왼쪽 발가락을 다쳐 J리그 교토 소속의 정우영이 대체 선수로 선발됐습니다.

경계대상 1호인 멕시코 공격수 파비안은 훈련 뒤 오른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나와 몸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팀은 한 차례 더 전술 훈련과 잔디 적응을 통해 멕시코와 결전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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