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는 어젯(22일)밤에 두 번 깼습니다. 한 번은 더워서 깼고, 한 번은 방충망에 붙은 매미 소리에 깼습니다. 첫 열대야가 왔습니다. 오늘 밤이 두 번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지 캠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사람들 많죠?
<기상캐스터>
네, 저는 지금 난지 캠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폭염에 열대야까지 나타나면서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캠핑장을 찾으신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요.
거의 100여 명 정도 모이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비큐 파티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요. 식사 마치신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공놀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십니다.
시원한 강바람 맞으면서 이렇게 시원한 오늘 밤 보내시려고 나오신 분들 많으신데 그 중에 한 분 만나서 인터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동근/서울 등촌동 : (안녕하세요? 어떻게 나오게 되신거죠?) 학교도 방학하고 집에 있기 심심하고 너무 더워서요. 친구들과 놀러 나왔어요.(네 나오시니까 어떠세요.) 강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나오길 잘한 것 같아요.(네 즐겁고 시원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에도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당분간 낮에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또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 더 신경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