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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男, 도심 한복판 질주…공중전화 부스 덮쳐

<앵커>

어제(22일) 오후 만취한 남성이 차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중전화 부스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인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46살 전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하고 공중전화 부스까지 덮쳤습니다.

[목격자 : 가운데(중앙선)에서 사고가 나면서 돌면서 전화부스를 치고 밑에 차 하나 치고 저 골목안으로 도망갔어요.]

전 씨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하면서 주차된 차량 4대와 행인까지 들이받았습니다.

[경찰관계자 : 레커차를 쫓아갔다니까 그 골목으로 간 거예요. 레커차가 있어 가보니까 운전자가 앉아 있어서 검거한 거죠.]

경찰조사 결과 전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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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망원동 성산대교에서 39살 송 모 씨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다,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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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 충남 당진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나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35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농장 안 전선이 손상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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