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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첫 상대 멕시코, 일본에게 패배

<앵커>

한국축구 대표팀의 첫 상대 멕시코는 일본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졌습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 선수들과는 대조적으로 멕시코는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는 경기시작 2분 만에 히가시 게이고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39분에 마르코 파이안의 중거리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데, 후반 42분 결승골을 내줘 2-1로 졌습니다.

선수들의 개인기는 돋보였는데, 어이 없는 실수로 첫 골을 내주는 등 집중력과 조직력이 떨어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 경기를 지켜본 뒤 곧바로 결전의 장소 뉴캐슬로 이동했습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대한민국팀이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게끔 저희 축구팀이 첫 시작을 잘 열어 보겠습니다.]

NBA 최고스타들로 꾸려진 미국 농구대표팀은 런던의 특급 호텔을 통째로 빌려 숙소로 사용합니다.

미국 농구 대표팀 못지않은 스타들로 꾸려진 영국 축구대표팀은 대조적으로 선수촌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런던 프린스조지 공원에서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교민 응원단은 경기장 밖 또 다른 결전을 다짐했습니다.

[한수경/영국 교민 : 제가 비록 손은 다쳤지만, 손뼈가 부러질 때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 화이팅!]

교민 응원단은 오는 26일 멕시코와 축구 1차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으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탭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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