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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첫 주말, 30도 불볕더위…피서객 북적

<앵커>

태풍이 지나가고 무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30도 넘는 더위에 불쾌지수까지 높지만, 아이들에겐 신나는 방학입니다.

이경원 기자가 헬기를 탔습니다.



<기자>

여름방학과 함께 해수욕장은 제철을 맞았습니다.

친구들과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엔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오히려 안성맞춤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보트를 타는 사람들.

들썩들썩, 떨어질 듯 말 듯한 스릴감에 더위는 저 멀리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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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딜 틈이 없는 머드 축제장.

온몸에 진흙 세례를 받아도 마냥 신이 납니다.

어른들도 진흙 장난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엔 올 들어 가장 많은 70만 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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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도 시원한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다리 밑 시원한 그늘 아래서 텐트를 쳐놓고 여유를 즐깁니다.

수영장은 물 반, 사람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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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한때 서울의 불쾌지수는 대부분의 사람이 불편함을 느낀다는 80을 넘겼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평소 주말보다 2만 대 많은 40만 대의 차량이 도심을 빠져나가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혼잡을 빚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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