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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 런던 입성…교민들 뜨거운 환영

<앵커>

런던 올림픽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잠 못드는 여름밤이 펼쳐지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전해줄 메달 소식에 벌써 가슴이 설레는 것 같습니다. 선수단 모두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기 위해서 토요 모닝와이드 김현우 앵커가 직접 런던에 갔습니다. 

김현우 앵커! (네, 런던입니다.) 현지 소식 전해주십쇼.

<앵커>

네 런던입니다. 런던은 지금 시각 금요일 밤 11시 12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 본진이 약 4시간 전에 이곳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또 한번의 신화창조를 다짐했습니다.

먼저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의 관문 히드로 공항에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태극기를 앞세운 우리 선수단 본진이 입국장을 걸어나왔습니다.

[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이렇게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좋은 결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차동민/태권도 국가대표 : 런던에 와서 태극기를 정상에 꽂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진보다 30분 먼저 들어온 사격 대표팀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런던에 도착하면서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64년 전 선배들의 땀과 눈물이 아로새겨진 바로 그 무대에서 3회 연속 톱 10 진입, 그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히드로 공항 근처 브루넬 대학에 현지 훈련 캠프도 마련했습니다.

최신 훈련시설은 물론 식당과 숙소를 갖춰 태릉선수촌을 옮겨놓은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기흥/대한민국 선수단장 : 우리 선수들이 훈련해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4년을 기다려 온 최고의 순간을 위해 우리 선수단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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