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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세네갈에 완승…올림픽 자신감 충전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3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기성용, 박주영, 구자철 선수가 이름값 제대로 했습니다.

영국에서 최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전반 2분 만에 기성용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4분 뒤 기성용의 프리킥을 박주영이 발리킥으로 마무리해 한 골을 더 달아났습니다.

박주영은 뉴질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전반 31분 구자철의 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올림픽팀은 후반들어 세네갈의 거센 반격을 잘 막아내 3 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스페인과 스위스를 잇따라 잡았던 강호 세네갈에 완승을 거두면서 오는 26일 멕시코와 1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기성용/올림픽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나간다면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했던 수비 조직력이 한층 좋아졌고 공격진의 호흡도 잘 맞아 내용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부족했던 점, 보완했던 점이 수비 조직적인 측면에서 선수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팀은 멕시코와 본선 1차전이 열리는 뉴캐슬로 이동해 사상 첫 메달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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