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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태안반도 통과 중…충남권 긴장

<앵커>

다음은 현재 태풍의 중심권 충남 서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태안 신진항에 대전방송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조상완 기자, 태풍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태안 신진항은 조금 전쯤부터 다시 빗줄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권답게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 대전·충남 지역에는 시간당 1~20mm비와 함께 초속 20m가량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서산 남부지역을 지나 잠시 후 이곳 태안 반도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해상은 물론이고, 충남 내륙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앞으로 2~3시간 가량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대전·충남에 앞으로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대천·충남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시시각각 접근해 오면서 대전·충남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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