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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막바지 훈련…"멋진 경기 보여드릴게요"

<앵커>

이번 올림픽에 최고의 스타! 아마 수영의 박태환 선수겠죠.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위해 지금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프랑스 훈련 캠프에 이주상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의 올림픽 수영장.

박태환 선수가 막바지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3일 도착해 매일 7,000m 이상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 뒤, 지난 11일부터는 하루 5,000m 내외의 조정기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훈련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힘을 비축하는 과정입니다.

[마이클 볼/박태환 전담 코치 : 몸이 완성되는 만큼 마음도 진정돼 가고 있어서 경기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중국의 맞수 쑨양에게 금메달을 내줄 것이라는 일부 해외 언론의 보도는 의식하지 않은 채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몸관리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거고요, 많이 응원해주신만큼 멋진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각 오는 29일 새벽에 열리는 자유형 400m를 위해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입니다.

올림픽 2연패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은 이번 주로 모두 끝납니다.

다음 주부터는 런던에서 현지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하며 결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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