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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D-10…'경이로운 영국' 준비중

<앵커>

지구촌 최대 축제 런던 올림픽 이제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의 삶'이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인데, 1만 7천 명이 묵을 선수촌도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 런던에선 비틀스의 음악이 흐르고 곳곳에서 007 제임스 본드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48년 이후 64년 만에 런던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오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을 펼칩니다.

007 제임스 본드와 셰익스피어, 비틀스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상징들이 '경이로운 영국'이라는 주제로 개회식을 수놓습니다.

[보리스 존슨/런던 시장 : 전 세계가 함께 이번 올림픽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최고의 올림픽을 치를 겁니다.]

'하나의 삶'을 슬로건으로 모두 203개국 참가하는데 22개 종목, 24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톱10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런던은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1만 7천여 명의 선수단이 머물 올림픽선수촌이 어제(16일) 문을 열었고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각국 선수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전용차로도 부분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성화는 올림픽 스타디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올림픽 유치가 발표된 바로 다음 날 끔찍한 폭탄테러를 겪었던 영국은 군인 1만 7천 명에 미사일과 전투기,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안전 올림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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