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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 개막…외국인 등 인파 몰려

<앵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보령 머드축제가 오늘(14일) 시작됐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축제가 되서 첫날부터 외국인들이 넘쳐났습니다.

TJB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머드축제가 시작된 오늘 대천해수욕장은 온통 젊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특히 이미 세계적인 해변축제로 자리잡은 것을 확인시켜주듯 외국인들로 넘쳐났습니다.

온몸에 진흙을 바른 뒤에 함께 뒹굴고 부딪히며 축제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셰파니/캐나다 : 아주 재밌어요. 정말 문화적인 체험이고, 진흙이 몸에 닿는 느낌도 좋고요. 참 좋네요.]

오늘 대천해수욕장에는 외국인 3만여 명을 포함해 모두 30만 명이 찾는 등 머드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올해 머드축제는 에어바운스 체험을 비롯해 53가지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적 힙합 알앤비 뮤지션 에이콘 공연 등이 매일저녁 열리게 됩니다.

[ 임가영/충남 논산시 : 2년 전에 외국인 친구들하고 왔었는데요, 그때 너무 좋아서, 또 이런 머드 발라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 와서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대천해수욕장에는 올들어 최대인파가 찾아 머드축제와 함께 본격 피서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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