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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0개, 종합 10위" 런던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앵커>

런던올림픽이 이제 딱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 아주 밝은 표정으로 결단식을 가졌는데요. 선전을 기원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을 향해 뛰는 태극전사들이 산뜻한 단복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장미란/역도 국가대표(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 태극기가 있는 단복을 입으면 감회가 새롭고, 또 준비한 만큼 베이징 때 같이 좋은 기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경신/남자핸드볼 국가대표(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 이번이 다섯 번째 출전인데요. 저의 선수로서는 마지막일 것 같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22개 종목, 376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종합 10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이기흥/대한민국 선수단장 : 10위권 이내의 드는 목표를 꼭 이루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했던 마라톤 원로 최윤칠, 함기용 옹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 선수단 본진은 오는 20일 런던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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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만난 올림픽 성화는 남부 해안을 돌아 개막 이틀전인 오는 25일 런던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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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중국에 종합1위 자리를 내줬던 미국은 '우먼 파워'를 앞세워 1위 탈환을 노립니다.

여자 선수가 26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남자보다 8명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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