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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주자 공약 경쟁 본격 점화

<앵커>

여야 대선주자들이 공약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늘(12일)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밝힐 예정입니다.

한승희 기자가 이런 움직임 총정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출마선언 이후 첫 공약으로 정부 3.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행정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 쌍방향의 정부 2.0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 시대를 달성해야 합니다.]

경선 참여를 고심해온 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와 함께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도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의원 : 우리의 꿈과 도전을 가로막고 있는 낡은 정치, 낡은 생각, 낡은 시스템과 싸워야 합니다 여러분.]

민주통합당 문재인 고문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해 문화예술 진흥기금 부활 같은 문화 산업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4대강 사업 같은 토건 사업에서 성장의 동력을 찾는 것은 과거시대의 일이고.]

손학규 고문은 여성단체와 간담회에서 성폭력 범죄를 친고죄에서 제외하고 가정폭력 가해자 현장 체포 허용을 약속했습니다.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여성 폭력·가정폭력·폭력에 대해서 더이상 관대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주유소 일일 봉사활동을 하며 기름값 인하를 공약했고, 정세균 고문은 맞춤형 귀농 지원 정책과 전통시장 현대화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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