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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결단식 "런던 신화 기대하세요!"

<앵커>

세계인의 축제, 런던 올림픽이 이제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 오늘(11일) 결단식을 갖고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다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런던을 향해 뛰는 태극전사들이 산뜻한 단복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장미란/역도 국가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 태극기가 있는 단복을 입으면 감회가 새롭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베이징 때 같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올림픽 가기 전에 집에 못 다녀와서 부모님 얼굴을 못 뵈었는데, 이번 런던 올림픽에 화면으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22개 종목, 376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종합 10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이기흥/대한민국 선수단장 : 성적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세계인들에게 모범적인 모습 보이겠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던 마라톤 원로 최윤칠, 함기용 옹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 선수단 본진은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오는 20일 결전의 땅 런던으로 떠납니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고된 훈련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런던 올림픽 주관 방송사 SBS는 방송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축구 차범근, 수영 노민상 등 스타 해설진을 비롯해 130여 명을 현지에 파견해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조춘동·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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