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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일까 부인일까…김정은 옆자리 여성 관심

<앵커>

북한 김정은 제 1비서 옆에 세련된 젊은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절대 권력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 여성은 누굴지 동생이다, 부인이다,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단발머리에 검은색 정장 차림의 젊은 여성, 북한의 김정은 제1비서 바로 옆 오른 쪽 자리에 앉아 새로 창단한 모란봉 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비서 바로 옆자리에 여성이 앉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 여성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김정은 제1비서가 어제(8일)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도 동행했습니다.

김 비서가 태양궁전 곳곳을 둘러보는 동안 함께 했을 뿐 아니라, 김일성 주석에게 참배할 때는 김 비서와 나란히 조의를 표했습니다.

김 비서 바로 옆에서 조의를 표한 점으로 볼 때, 일각에서는 여동생인 김여정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때 카메라에 잡힌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비교하면, 생김새가 다소 다르고 나이도 많아 보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정은 비서의 부인일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결혼 여부가 공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부인을 공개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도 있어 이 여성의 정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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