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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선 출마 공식 선언…민주, 경쟁 가열

<앵커>

민주통합당에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내 경선 구도의 윤곽이 잡히면서 경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의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장에서 시작해 도지사까지 오른 정치 역정을 강조하기 위해 한반도 아래쪽 최남단인 땅끝마을을 출정식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김두관/전 경남지사 : 국민 다수가 원하는 개혁을 망설임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야권의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자신 있게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국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노후생활 국가 보장, 지역균형 발전, 한반도 경제공동체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이 주축인 한 독립 야구단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한번 경쟁에서 뒤처져도 자꾸 패자 부활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게 참 잘 안 되고 있거든요.]

손학규 고문은 자문 교수단과 관훈 토론회 준비에 주력했고 정세균 고문은 교육과학기술부를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와 과학기술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정동영 고문이 이달 중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민주통합당의 대선주자는 8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9일과 30일 여론조사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5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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