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는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의 끝자락이 남아서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5~30mm가량의 비가 더 온 뒤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날이 개면서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서울 기준으로 오늘(6일) 21.8도였는데 내일과 모레는 다시 30도까지 치솟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서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밤사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겠고 다음 주 중반쯤 북상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엔 구름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 20도 안팎이 되겠지만 낮엔 서울과 대전, 전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엔 수요일쯤 전국적인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