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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함' 림팩 훈련서 다국적군 지휘

<앵커>

현재 미국 하와이에선 여러 나라 군대가 합동으로 림팩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율곡 이이함이 이 다국적 해군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김태훈 기자가 소식 보내왔습니다.



<기자>

우리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이 SM2 함대공 유도탄을 발사합니다.

가상의 적 전투기를 향해 4발을 쏴 모두 명중시켰습니다.

율곡 이이함이 이지스함 전력화의 마지막 관문인 유도탄 발사 시험을 태평양 해상에서 성공적으로 끝낸 것입니다.

[황상현/대령, 환태평양 훈련 전대장 : 율곡 이이함을 비롯한 주력 전투함의 전투 대비태세를 향상시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초고도의 대북 경태세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해군은 올해 림팩 훈련에 율곡 이이함과 함께 최영함과 잠수함인 나대용함, P-3 초계기 등을 파견했습니다.

올해 림팩 훈련은 미국·일본·러시아·인도 등 22개 나라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우리 해군은 4개국의 연합 수상전투단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림팩 훈련에 처음 참가한 해병대는 연합 상륙작전을 익히기 위해 미국·멕시코 해병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기성/해병대 병장 : 각국의 전술 및 전투 기술을 상호 교류하면서 대한민국 해병대의 전투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이번 림팩 훈련을 통해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능력을 키우고 우리 무기체계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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