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천둥·번개…밤늦게 그쳐요!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지금까지 서울에는 72mm, 성북동 112mm, 인천에는 63mm의 비가 내렸고,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양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30~120mm 이상의 비가 앞으로 더 내리겠고, 아침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은 지금 비가 주춤하지만, 아침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면서 최고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호우특보는 경기 북부를 제외한 경기지역으로 확대됐고, 앞으로 중부 대부분과 경북 북부 지역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6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엔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25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날이 모두 개겠고, 다음 주 수요일쯤에 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김다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