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늘(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올 하반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해서 36개 정부기관이 단계적으로 옮겨갑니다.
TJB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내 곳곳에 세종시 출범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애드벌룬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첫 마을 주민들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석하/세종시 첫마을 주민 : 주민들이 불안감을 씻고 세계적인 명품도시에 첫 시민으로 들어와서 행복한 생활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시에는 올 하반기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9부 2처 2청 등 36개 정부기관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합니다.
세종시 건설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 수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 21%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시 청사는 신청사가 준공되는 2014년까지 기존 군청사를 1청사로, 남면 LH 세종사업본부를 2청사로 활용합니다.
정부는 세종시 행정구역 조정과 임시청사 리모델링 등 출범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재관/행정안전부 세종시 출범준비단 단장 : 우수 인력을 확보해서 전부 배치를 완료한 상태고 오늘부터 공무원들이 차질 없이 근무하는데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내일 세종시 일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시민과 각계각층이 참석하는 출범식과 축하행사가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