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나뭇가지 사이 시뻘건 불길…북한산 근처서 산불

<앵커>

서울 북한산 앞에 있는 야산에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나뭇가지 사이사이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산등성을 따라 빠르게 번져가는 불, 서울 우이동 북한산 초입부 한 야산에서 발생한 이 불은 나무 등 임야 50㎡를 태웠습니다.

하마터면 북한산으로까지 옮겨붙어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

어제(24일) 오후 3시쯤엔 충남 서산시 가야산에서도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산림 1980㎡를 태운 뒤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봉천동 한 삼거리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택시가 뒤에서 오던 또 다른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엔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근처에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

비슷한 시각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선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

공사장을 빙 둘러 설치됐던 거대한 가림막이 맥없이 넘어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수유동 한 주택가 공사현장에서 공사장 가림막이 바람에 쓰려지면서 근처 빌라를 덮쳐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