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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정상 "교육·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칠레를 공식 방문해 삐녜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교육과 신 재생 에너지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중남미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삐녜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지난 2004년 발효된 양국간 FTA가 그동안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협력 부문을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과 신재생에너지, 광산, 과학기술 분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가치관에 있어서 일치해 양국은 앞으로 무한히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국이 남미와 아시아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의 문이 공동의 가치를 통해 튼튼해지고 구체적인 협력사업과 교류를 통해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칠레 양국은 이어 '해양에너지'와 '그린에너지 공동연구', '광해방지사업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산티아고 명예 시민증을 받은 다음 삐녜라 대통령과의 공식 만찬을 끝으로 칠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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