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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행사장 2m 가교 '와르르'…6명 부상

<앵커>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임시로 만든 2m 높이의 나무다리가 무너지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 한꺼번에 몰린 불꽃놀이 인파를 견디지 못한 겁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하루 3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던 강릉 남대천 단오제 행사장.

밤 10시 반쯤 남대천 양쪽을 잇던 2m 높이의 임시가교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 있던 26살 황 모 씨 등 방문객 6명이 얼굴과 팔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엔 어제 메인 행사인 불꽃놀이가 진행 중이어서 다리 위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행사 관계자 : 하이라이트로 불꽃놀이를 한 후에 그렇게 됐거든요. 전체적으로 통제가 됐던 부분에서 풀리면서 (사고가 났어요).]

경찰은 임시 다리가 사람들의 무게를 못 이겨 무너진 것으로 보고 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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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 20분쯤엔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 6곳이 일제히 정전됐습니다.

전력이 재공급되기까지 두 시간이나 걸렸고, 30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의 전기 공급시설이 고장 났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채 임시 전력선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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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서울 가산동에선 38살 김 모 씨가 술에 취한 채 타이어가 터진 1t 트럭을 몰던 도중 타이어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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