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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1도 불볕더위…내륙 곳곳 한때 소나기

<앵커>

이렇게 비를 애타게 기다린 적이 있었을까요? 오늘(22일) 날씨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도 덥기만 한 건가요?



<기상캐스터>

네, 덥다 덥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시죠?

요즘 매일같이 더위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는데, 오늘도 불볕 더위입니다.

햇볕이 뜨겁겠고 서울 31도, 동두천과 전주는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그래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잠시 식혀주겠는데,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퇴근길 무렵이 될 가능성이 높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인천과 보령, 순천의 가시거리는 몇백 미터에 머물고 있고 인천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전까지 곳곳에서 안개가 남아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낮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를 넘어서면서 덥겠습니다.

주말에는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겠는데, 토요일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월요일에는 남해안까지 장맛비가 내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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