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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볕더위…서울 32도, 남부내륙 소나기

<앵커>

어제(19일) 서울의 기온이 33.5도까지 올라갔는데 오늘은 또 어떨까요?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어제는 등까지 따갑더라고요.



<기상캐스터>

네, 그러셨을텐데요. 어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어도 불볕 더위의 기세를 이어가겠는데 서울의 기온 32도, 대전·광주는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폭염 속에 비다운 비도 내리지 않아서 가뭄도 심각한데, 기상청이 발표한 가뭄지수를 보면 서울·경기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매우 위험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물이 부족하거나 농작물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당분간 비 없이 덥겠습니다.

오늘 오후 한때 남부내륙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동해안에서는 동풍이 계속 불어오면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의 내리던 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내륙에선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로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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