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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레바논 꺽고 2연승 간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밤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 태극전사들은 2연승으로 조 선두를 굳힌다는 각오입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훈련을 15분만 공개한 대표팀은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카타르와 1차전에서 효과를 봤던 세트피스 연습에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동국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카타르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던 이근호와 김보경이 측면공격을 책임집니다.

[이동국/월드컵대표팀 공격수 : 골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득점하기 위해서,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3차 예선에서 2대1 패배를 안겨줬던 레바논에게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최강희/월드컵대표팀 감독 : 레바논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그런 언급을 한 이유가 대표팀한테 그런 아픔줬고, 또 우리 팬들도 그런 아픔 겪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는 승점 3점으로 이란에 골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레바논을 꺾을 경우 남은 일정을 한결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1무 1패로 궁지에 몰린 레바논은 1승이 절박합니다.

[요하네스 부커/레바논 월드컵대표팀 감독 :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입니다. 좋은 경기를 해서 최상의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레바논 선수들도  비공개 훈련을 통해 잔디적응과 세부 전술 점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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