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룡구단 에이스' 김광현 컴백…5이닝 무실점

<앵커>

프로야구에서 SK의 에이스 김광현 투수가 어깨 부상을 털어내고 7달 만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SK 김광현이 지난해 10월 이후 21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 폼으로 힘차게 공을 뿌리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기아 타선을 상대로 직구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고, 변화구의 각도 예리했습니다.

4회 1아웃 만루 위기가 있었는데, 김주형을 파울 플라이 그리고 김상훈을 삼진으로 잡아내고는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SK의 야수들도 탄탄한 수비로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 호투로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SK는 2회 뽑아낸 한 점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김광현에게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SK가 이틀 연속 KIA에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대구에선 치열한 난타전 속에 삼성이 두산에 12-8로 물리쳤습니다.

심기일전, 머리를 짧게 자른 이승엽 선수는 1회 시즌 10호 2점짜리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

사직에선 롯데가 홈런 세 방으로 넥센을 눌렀습니다.

강민호의 1회 만루 홈런에 이어 김주찬의 올 시즌 첫 솔로 홈런 그리고 박종윤의 3점포로 8-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

잠실에선 LG가 한화를 8대 5로 꺾었습니다.

-----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현재 요미우리전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