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조준호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끌어당긴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소속 모 위원회 회계담당 직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의 머리를 끌어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폭행을 당한 뒤 목 관절의 수핵이 이탈하는 디스크 증상을 보여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