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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전북 경선, 김한길 1위…수도권서 결판

<앵커>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전북 경선에서도 김한길 후보가 1위였습니다. 이제 남은 건 수도권, 다음 주 토요일에 한꺼번에 치러집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김한길 후보가 전북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전체 1304표 가운데 34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선 주자인 손학규 고문, 정세균 의원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경남 경선부터 5연승 중인 김한길 후보는 누적 득표수 2263표로 이해찬 후보를 210표 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경선 후보 : 경선의 이변과 역동성이 우리 민주당이 살아 숨쉬는 정당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경선 후보 : 민주당의 후보가 범야권의 통합 단일 후보가 돼서 이 대선을 치러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누적 득표수 3위와 4위는 강기정, 추미애 후보가 하루 만에 순위를 뒤바꿨고, 우상호 후보가 5위, 지도부 입성 마지막 순위인 6위 조정식 후보를 7위 이종걸 후보가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의원 투표가 남은 지역은 전체 대의원의 절반이 포진해 있는 수도권입니다.

이 때문에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투표를 앞두고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은 물론, 자신에게 유리한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대선 주자들의 막판 지원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대의원 투표는 다음 달 9일 전당대회장에서 한꺼번에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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