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첼시, 107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우승

<앵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첼시가 창단 107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뤘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는 득점없이 맞선 후반 38분 홈팀 뮌헨의 뮬러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첼시를 드로그바가 구했습니다.

43분에 감각적인 헤딩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첼시는 연장 전반 4분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이번엔 체흐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체흐의 진가는 승부차기에서도 빛났습니다.

뮌헨 올리치의 슛을 기가 막히게 막아냈습니다.

뮌헨의 마지막 키커 슈바인슈타이거의 슛은 골대를 때렸고, 첼시는 드로그바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 2008년 맨유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첼시는 4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창단 107년 만의 첫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수원이 울산에 2 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맨유 박지성 선수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고향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박지성은 오는 수요일(23일) 태국 방콕에서 자선축구경기를 주최합니다.

귀화를 추진 중인 전북 용병 에닝요는 K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

원아시아골프 SK텔레콤오픈에서 김비오가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지난 주 매경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배문산, 영상편집 : 신호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