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이자리에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 비상대책위원장께서 나왔습니다.
어서오십시오.(반갑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참 힘드시죠? (하루가 열흘 보다 더 긴 거 같습니다.)
<앵커>
작금 통합진보당이 겪고 있는 사태, 위원장께서는 어떻게 인식하고 계십니까?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국민들께 석고대죄 천 배 만 배 사죄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앵커>
강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 비대위가 출범했습니다만 이른바 당권파는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적인 비대위를 출범 시키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말과 겉으로는 그렇게 거부한다고 하지만은 사무 총무부의 인수인계 라든가, 이런 업무 부분에는 협조를 하고, 사실상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례대표 사퇴문제도 지금 진통인데요.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 사퇴를 끝내 거부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 저희들이 무릅을 꿇고 사정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에서 결의한 이 내용을 수용을 하고, 빨리 이 부분을 마무리 하고, 쇄신과 혁신의 길로 함께 나아 가자고 호소드리겠습니다….]
<앵커>
지난번에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많은 분들을 실망시켰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당 내에서 혁신 비대위에서 지금 조사위원회를 꾸려가지고 그 결과를 가지고. 우리 당 위원회가 있습니다….]
<앵커>
특히 종북주의에 대한 비판도 거셉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이것도 국민들에게 많은 심려와 우려를 드린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정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안게 되셨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실 것인지. 또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저희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무너지는 이런 참담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