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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상 최대 공중전투 훈련…정밀 타격 연마

<앵커>

한국과 미국이 연합으로 펼친 공중전투 훈련이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됐습니다. 개전 즉시 제공권을 장악하고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전술을 연마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전투기들의 기습 침투를 포착하고 주력 KF-16과 최신예 F-15K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미 공군의 F-16 전투기도 뒤를 잇습니다.
 
공격 편대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기를 제압한 뒤 도발 원점을 정밀 폭격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한·미 공군의 연합 공중전투 훈련 맥스 썬더가 실시됐습니다.

올해는 한·미 공군 전투기 60여 대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박신규/공군작전사령관 중장 :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세력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양국 조종사들은 아군과 적군으로 임무를 나눠 전시상황을 가정한 공중전 훈련을 했습니다.

[이상택/29전술개발비행전대 소령 : 가상의 적 조종사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격추당해 한·미 조종사들의 출중한 조종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 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도 출동해 공중급유 훈련을 했고, 한·미 공군 작전사령관은 직접 전투기에 올라 편대를 지휘했습니다.

한·미 공군은 오는 9월에도 공중전투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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