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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선두!…PGA 최다 상금 거머쥘까

<앵커>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재미교포 나상욱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9억 원의 PGA 최다 우승 상금이 걸려 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나상욱은 샷 거리는 짧았어도 정확했고, 집중력도 뛰어났습니다.

특히 퍼팅에서 실수가 없었습니다.

2m 이내는 모두 넣었습니다.

12번홀에서는 10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15번홀까지 매트 쿠차에 두 타를 뒤지다 16번홀 버디로 한 타를 따라붙었습니다.

'마의 홀'로 불리는 17번홀에서는 쿠차가 티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범했고, 나상욱은 파를 지켜 동타가 됐습니다.

나상욱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나상욱은 경기 내내 늑장 플레이로 원성을 샀습니다.

공을 칠 듯 하다 다시 자세를 푸는 동작을 홀마다 반복해 경기 위원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나상욱 : 나도 괴롭고 마음 속으로 빨리 치라고 소리도 지르지만 잘 안 됩니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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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김비오가 합계 15언더파로 2년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비오는 지난해 미국 무대에 진출해 올시즌 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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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이 광주에 승리해 선두에 올랐고 제주는 강원을 꺾어 2위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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