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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복한 메시, 68골로 그라운드를 뒤집다

<앵커>

'천재 골잡이' 메시,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올 시즌 공식경기 68골 기록했습니다. 39년 만에 바뀌는 신기록입니다. 우리 대표팀에도 이런 선수 한 명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말라가전에서 1-1로 맞선 전반 35분 페널티 킥으로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후반 14분에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습니다.

시즌 67호 골로 지난 1973년 독일 게르트 뮐러가 세운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후반 19분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들어 골키퍼까지 제치고 68호 골을 쏘아올렸습니다.

39년 만에 뮐러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메시는 지난달 1일 시즌 56호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뮐러의 기록이 정규대회 55골뿐 아니라 이벤트 대회의 12골까지 포함해 67골로 인정되면서 신기록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메시는 마침내 68골을 기록해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명실상부한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습니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말라가에 4-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메시는 앞으로 3경기를 더 남겨놓고 있어 꿈의 70골 돌파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경쟁에서도 46골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에 2골 차로 앞서 갔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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