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시밭길 피한 '홍명보호'…런던에서 날개 펼친다

<앵커>

런던 올림픽 축구 본선 조 추첨에서부터 우리 한국 축구, 감이 좋습니다. 강팀 영국 피하고 브라질 건너 뛰어서 최상에 조에 편성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북중미의 멕시코, 유럽의 스위스, 아프리카의 가봉과 함께 B조에 배정됐습니다.

톱 시드 국가 가운데 영국, 브라질, 스페인을 피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멕시코와 한 조가 됐습니다.

멕시코와는 역대 올림픽 본선에서 3차례 맞붙어 2승 1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위스와는 역대 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 있고,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가봉은 피파랭킹 42위로 우리보다 11계단이나 낮습니다.

올림픽팀은 오는 7월 26일 뉴캐슬에서 멕시코와 1차전을 치르고, 나흘 뒤 스위스와 2차전, 8월 2일에는 런던 웸블리스타다움에서 가봉과 3차전을 갖습니다.

조 2위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홍명보/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는 상대팀 전력 분석에 힘을 쏟아야할 것 같고, 조별예선을 통과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겠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장을 둘러본 뒤 오는 금요일 귀국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