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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서 4명 매몰…구조된 3명은 중태

<앵커>

오늘(25일) 새벽 충남 태안의 화력발전소에서 작업대가 무너졌습니다. 근로자 4명이 메몰됐다가 3명은 구조됐는데, 모두 중태입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4시 5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 화력발전소 2호기에서 근로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높이 50m 작업대를 설치하고 내부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중 작업대가 무너져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근로자 4명 가운데 46살 장 모 씨 등 3명은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었고, 현재 남은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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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 45분쯤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50살 임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주민 70여 명이 연기를 피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문을 부수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로프를 이용해서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사람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불은 집안 전체를 태워 2억 7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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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50분쯤 서울 반포동에서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운전자 21살 송 모 씨 등 차에 타고 있던 3명은 미리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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