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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 위장전입…"송구하다"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1월,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 후보자에 장녀가 이과를 택하기로 마음을 바꿔 일반 고등학교에 전학 가야 할 상황이어서 위장전입을 했다고 경찰청이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실정법을 위반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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