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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성 상수도 독극물, 최소 보름 전 투입"

<앵커>

충남 홍성에 상수도 독극물 투여 사건, 누군가가 최소 보름 전에 독극물을 넣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보건당국이 상수도 독극물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 금마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주민들이 보름 전인 지난 식목일을 전후로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상수도 급수 탱크 점검 때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독극물 투입 시점이 지난달 중순에서 지난 5일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농약을 구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충남도 내 2400여 개 간이 상수도의 잠금장치 훼손 여부를 긴급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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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충신동의 한 택배회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사무용품 등을 태워 50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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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1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24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유턴을 하다 운전 부주의로 반대편에서 오던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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